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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민자치 한마을 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신원옥 조회 1698
작성일 2014-09-18 09:20:37

8월초 개강, 처음 입문하여 그간 무뎌진 근육은 움직일때마다 여기저기서 뚝뚝 세월의 흔적소리가 들리고, 음악에 맞추어 따라해야하는 동작은 손과발이 제멋대로 움직여 어색하기도 하고 자책웃음만이 감돌았으나, 누구나 겪는 "처음,도전"이란  위로감으로 바로 대체되었다. 그런상황에 바로 다음달  9월에 주민자치 발표회가 있으니, 준비연습 하라는 난관의 숙제를 지시받아 정말 발표회만을 목적으로, 기껏해봐야 일주일에 두 번 참관수업에, 광복절, 추석으로 불과, 10번도 채 안되는 연습범위에서 주어진 과제에 30~70주부 25명의 회원은 처음만난 어색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연습시간 만큼은 염도 높은 땀을 정열적으로 쏟아냈다.
드디어 D데이가 다가오고 더욱더 풍요로운 가을의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우리팀은 힐링특구 우리 영주시를 강조하며 각종 사회문제를 하루 인격이 망가지는 코믹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하였다. 관객 호흥도 역시, 
짧은기간 고강도연습에 과히 만족할만큼 성과였다고 나름 생각되었고,  관객분들의 많은 인사말을 통해 매우 쾌감스럽고 뿌듯했다. 그러나, 그런 쾌감과 행복도 잠시, 단순히 주민자치 발표회만 진행되는줄 알았던 행사는, 중식이후 치러지는 각종게임이 남녀혼합으로 이뤄지고 있었고, 발표회만  참관 하는줄 알았던, 우리팀은 모두 여자들만 있었기에 인원을 맞추어 게임 줄에 들어섰지만,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일언단하에 오후 내내 치러진 남녀혼성게임에 참여기권이라는 주체측 룰 언변에 
기막힌 불운을 안게 되었다. 국가대표급 대회권도 아니고 영주시장,국회,도,시 의원 및 영주시의 각계 인사들까지 참석하시여 모두들 진보화합을 강조하시며 인사말을 아끼시지 않았는데, 명색이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에서 도저히 납득 할수 없는 
행사진행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황당함도 잠시, 우리팀은 게임실전하나 참관 못하면서도 기쁨조 공연으로 끝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다른 팀들이 경기를 진행 할 때마다 신나는 응원으로 열심히 참관했다. 행사장에 cctv라도 있음 돌려보라고 말하고 싶다.  오후5시가 넘도록 참관한 행사에 추첨권 진행은 찬조 품으로 많은이들에게 잠시 기쁨을 주기도 했지만, 심사위원 소개도, 심사규정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응원상이란 명목으로 3개 주자체에 단체상을 수여하고 마무리 되었다. 화합의 한마당 축제에 처음으로 참석했던 나로서는, 게임도중 심판판정 불만에 강력 대응하는 불미스러움과 체계성 없는 주체측의 무성의한 배려에, 정말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였는지, 아님 형식의 의존한 혈세의 소비인지 의문스럽기까지 했다. 차라리 소소한 행사비용을 절감해, 가을 영주시민체육대회에 더많은 주민참여 홍보를 통해 "힐링특구,섬김행정"이란 영주시장님의 지침에 걸맞는 좀더 발전적이고 많은 영주시민들이 만족 할수 있는, 축제 및 행사가 치러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대회준비간 많은배려와 격려를 통해 힐링을 주신  휴천3동 동장님 이하 동직원분들게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참고로 이글이 한낱 시상에 불만을 표기한글이 아니란 걸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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