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YEONGJU CITY COUNCIL

1. 우리시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귀하께 감사드리며
   임시회 관계로 답변이 지연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 귀교 향토관 건립기금 기부의 건에 대해서는
  귀교뿐만 아니라 영주시청을 통해 도내 모 대학에서도
  유사한 조건을 제시하여 왔으나 타대학교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수용하지 못하였고, 귀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리오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3. 참고로 경상북도에서는 경북.대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북학숙(www.kydel.or.kr)을 
   운영 중에 있사오니 영주시청 자치행정과(639-618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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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07학번으로 1학년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군대에 가기위해 고향에 올라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향토관에 건립기금을 기부하면, 그 지역 학생들은 우선선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주시는 기부금을 내지 않아서 우선선발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시청 홈페이지에 저희학교 향토관에 영주시 지역 학생들도 우선선발이 가능토록 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시장님께서는 동의하셨지만 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지역 중 건립 기부금을 낸 곳으로는 고령군, 안동시, 포항시, 구미시, 군위군, 김천시, 달성군,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영천시, 울릉군, 청도군, 칠곡군이 있습니다. 군 단위 지역도 기부금을 냈을 정도인데 저희지역은 그렇지 못해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혹 왜 경북대에만 기부금을 지원해 달라고 그러느냐,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이면 전국에 있는 대학 향토관에 한꺼번에 지원해 주거나 아니면 아무곳에도 지원해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식이면 발전이 없습니다. 안동시의 경우 경북대와 영남대 향토관에 기부금을 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마다 영주시 학생들이 경북대학교에 적게 가는 것도 아닌데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지금은 향토관 옆에 새로 기숙사를 짓고 있고 기숙사 식당도 들어선다고 합니다. 군대에 갔다 와서는 향토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는 꼭 기부금을 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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