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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도 어머니가 시청 공무원였다면...T .T
작성자 박원희 조회 2684
작성일 2004-05-12 00:00:00

저의 이 억울한 사연을 들어봐 주세요!! 
저는 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립어린이집의 임시교사로 2000년도부터 4년간 근무해온 
사람입니다. 저는 처음 영주시의 '일단 일년동안 임시교사를 해보겠냐'는 전화를 받고 시립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를 하게되었는데 처음 약속과는 달리 일년 후 정식 발령도 내어주
지도 않았지만 영주시나 어린이집 나름대로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린 것이 
2003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3년도에 원아가 많이 모집이 되지 않아 2004년도부터 두반을 줄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임시직인데 어떻게 되나...?'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학기 마무리를 
하는 2월 중순을 넘어 원장님께서 저에게 이 곳은 두반이 없어지니 일단 임시교사인 제가 그
만두어야 하는 상황인데 마침 다른 시립어린이집의 한반이 새학기부터 증설이되어 저를 그
곳 원장님께 추천을 해 주셨다는 말씀과 함께 '그런데 시에서 누굴 내려보내지 않으면... '이
란 말을 전하시더군요. 
그말은 들은 저는 그래도 시립의 임시직이긴 하지만 4년간 근무를 해서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알고 저또한 처음부터 시의 연락을 받고 근무를 하게된 사람이기에 신학기부터는 원장님께
서 추천을 해주신 새로운 시립어린이집으로 가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아니 믿고 있었습
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2월말쯤 되니 다른 시립어린이집으로 제가 아닌 다른 곳의 임시교
사로 1년 조금 넘게 근무하던 사람이 채용이 된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이 너무 억
울하여 이곳 저곳 이야기를 하니 '시는 원래 그래...자기집 식구들 다 넣고...!!' 라고 이야기
들 하시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너무 황당하구 억울하여 알아보니 저 대신 채용된 교사
의 어머니께서 영주시 부녀계 계장님이시더군요..!! 그리하여 저는 시쪽으로 이 억을함을 전
하였더니 담당자분이 찾아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임시직은 시의 권한이 아니고 원장님 권한
이다..' 하시더군요. 그럼 저희 원장님이 추천하여 그곳 원장님도 저의 채용을 좋다구 하셨으
니 담당자분의 말을 따르자면 당연히 제가 그쪽 어린이집으로 채용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요?? 
그리고 분명2000년도에 제가 임시교사로 채용될땐 시에서 어린이집에게 '임시직도 시에서 
채용하여 보낸다'하시며 저를 채용하여 보내 놓고는 이제와서 '임시는 원장님의 권한이니 시
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저에게 말씀 하시고... 너무 속이 보이는 무책임한 발뺌 아닌가요?! 
차라리 저희 어머니가 시의 계장님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시는게 진실된 답이지 않을까
요?! 필요할땐 임시로 채용하여 정식과 똑같이 일을하고도 급여도 정식과 다르고 4년을 있어
도 임시라는 이유로 경력 인정도 안되고 자리 보장도 못받고 한마디로 쫓겨난 모양이 되었습
니다. 
신학기 시작인 3월에 증설하려던 반을 제가 억울함을 자꾸 알리니 갑자기 원아모집이 덜됐
다는 핑계로 교사채용을 미루고 결국은 4월의 어느날 부녀 계장님의 자녀분을 조용히 채용 
하셨더군요...!! 분명히 3월초 담당자분이 절 찿아와 '선생님이 열심히 하는거 아니까 자리
가 나면 또 연락하지 않겠냐~~'는 말씀으로 저를 이해 시켜 놓으시고는... 결국은 역시 능력
이나 경력의 문제가 아닌 권력이라는 큰벽앞에 부딪혀 제가 사랑하는 일자리를 빼앗기고 아
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임시직에서까지 공무원이라는 당사자의 능력도 아닌 부모의 권력의 힘에 의해 저 같
이 평범한 사람들은 밀리니 세상살기 너무 두렵고 힘이들어 이렇게 장문의 글을 띄우며 저같
이 아픈 상황의 사람이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고 이 억울한 심정을 누구
든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정말 4년동안 영주시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위해... 임시직이라는 생각도 버
리고 비록 급여는 정식직에 비해 작지만 정식교사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일한 저에게 돌아온 
결론은 무엇인가요....?? 평범한 국민들의 세금을 받고 사는 공무원 가족의 비리인사였습니
다....!! 
도대체 시립의 정식교사채용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공채교사는 몇 명 되지 
않고 대부분의 교사가 특채인데... 이런 비리인사를 하기위해 만든 것이 특채인가요?!  
저는 정말 우리나라의 이런 인사현실이 싫어집니다!!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권력의 힘이 과시되는 사회에 맞게 저희 어머니를 먼저 시의 직원으로 채용되게끔 노력
하는게 저의 일을 되찾는 것에 대한 더 빠른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웃지못할 이런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할 뿐입니다.....!! 전 어떻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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