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YEONGJU CITY COUNCIL

시의원님 안녕하세요? 저는 남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언제나 겨울이면 육교를 건너 다니는것이 무서워 엄마에게 차태워달라고 조르는 아이땜에 이글을 올립니다 여름엔 비가와서 미끄러지는 아이도 정말로 많습니다. 남산학교 육교의 가파름과 좁은 보폭으로 지금 어린 유치원생이나 저학년들도 많이 다치기도 하고 불안하고 무서워하지요 겨울에 눈이오는 날이면 미끄러넘어질까봐 선생님들이 뿌려놓은 모래와 쓰레기더미로 발을 딛는 공간은 매우 좁습니다. 그리고 계단하나의 보폭이 26.3센티미터로 우리오빠들의 발크기보다도 작습니다 얼마전 저는 아이를 데리고 남부초등학교 앞의 육교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남부초등학교 앞의 육교보폭은 33센티미터로 저희남산초등학교 육교의 보폭하나의 차이가 7센티미터정도 였습니다 계단하나의 보폭이 7센티미터라니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영주시의원님! 비교적 보폭이 넓고 가파르지않게 만들어진 남부초등학교의 육교가 정말 부러웠습니다 시의원님께서도 직접 남산초등학교앞의 육교와 남부초등학교 앞의 육교를 걸어보시고 우리 지역의 남산초등학교 앞의 육교가 얼마나 위험한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체험해보시는 훌륭하신 시의원님이되셨으면 합니다. 육교가 무서워서 육교밑으로 다니는 유치원과 저학년 동생들이 얼마나 많으며 사고로 병원을 다닌 친구들이 얼마나 있는지 꼭 한번 살펴봐 주세요 아니면 남산초등학교 아이와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세요 얼마나 심각한지 느끼실겁니다. 이런 작은것에도 귀기울여 주시는 의원님들이 계시다면 영주의 발전은 장담할 수 있겠지요? 시의원님! 그냥 무심히 읽고 넘기실 일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에 이글올리며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