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YEONGJU CITY COUNCIL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저희들은 영주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입니다.
영주시는 수년간 복지관 재수탁을 준비해온 지체장애인들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작은 자존심 마저 장애인들을 위한다는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우롱하고 있습니
다. 저희들은 지금 장애인  복지관 쟁취 결사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난 것은 장애인들을 위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도 모르는 처사로 영주시는 일련의 사태에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것입
니다.

장애인복지 누구를 위한 복지입니까?
조계종 교구의 운영은 인정 할수도 없으며 들어와야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을 위
한다는 단체에서 지역 장애인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웃기는 일입니다. 
조계종은 하루 속히 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들에게로 돌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저희 영주 지체장애인들의 결의는 하나입니다.
이제는 다름 아닌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쟁취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 할것입니다.

영주시 장애인 여러분!
우리 영주지역은 장애인 복지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입니다.
그나마 있는 복지관 마저 장애인의 의사가 무시된다면 이 얼마나 슬픈 현실입니까? 
장애인을 위한다는 배려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 현실앞에서 당신은 당신의 이기적인 생각으
로 동참을 포기 하시겠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저희 장애인들도 여러분의 형제․자매이며, 또한 여러분의 이웃입니다.
단지 몸 하나 불편하다고 아무것도 못한다는 식의 논리에 저희 장애인들은 당당히 맞서겠습
니다.
우리들은 투쟁합니다.
영주시장애인복지관을 우리손으로 운영할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서라도 쟁
취할 것이며, 저희들 소원대로 하루 빨리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받아 영주시민 여
러분들에게 우리 장애인들도 잘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