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YEONGJU CITY COUNCIL

안녕하세요? 
영주시 평은면 지곡 2리 녹지로 59번지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네)에 저의 부모님께서 현재 거주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140번지, 147-1번지, 147-2번지, 148번지에 우사신축을 안동시청 건축과에서 작년 8월에 허가를 내주었다고 합니다. 
근방 주민 동의나 주민에게 알림은 전혀 없었고 일반인은 알 수도 없게 허가를 내주어 인근 약 19가구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되었습니다. 
민가와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우사를 신축하게 되면 분뇨 악취, 해충의 번식, 소울림의 소음공해, 오폐수로 도랑 오염, 경관 훼손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사를 신축하려는 땅 아래 위쪽 밭에서 경작하고 있는 작물에게도 심각한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조량도 줄고 해충의 피해도 생기는데 전업으로 농사를 지어 살고 있는 농민은 생업에 큰 지장을 받게 되고 결국에는 생활 환경의 악화로 마을은 폐허가 될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그곳에 뿌리를 두고 살아 온 지 200년이 넘었는데 하루아침에 소가 사람들을 못 살게 하는 상황이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길 없습니다.  

이 지역이 안동시와 영주시 경계에 있다는 점 때문에 허가를 내어준 안동시에서는 영주시 민가의 수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밀집 주거 지역에 우사를 내주는 법은 도대체 어느 나라 법입니까?
안동시에서 영주시민을 모른척합니다. 
영주시의회에서 억울한 영주시민을 위해 우사 신축이 불가함을 알고 조치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다가는 모든 시와 시의 경계에는 사람이 살지 못하게 되고 축사들만 넘쳐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북후면 옹천리 140번지의 우사 신축을 절대 반대한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내 고장에 우사가 왠 말이냐? 우사 허가 당장 취소하라!"
"동네 가운데 우사 신축이라니? 우사 신축 당장 중지하라!"
"우사 OUT!"
"우사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