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YEONGJU CITY COUNCIL

저는 하망동 주민 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집앞 새뜰마을 사업으로 인해 심한 악취가 났습니다.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무엇을 뿌렸다고 하는데.. 가축분뇨에 냄새가 어마 어마하게 났습니다. 
중학교, 초등학교주변 주택가에서 이런 심한 악취... 그리고 도로에 남아있는 찌꺼기들... 악취로 인해 많이 날라오는 해충들...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집에서 조차 창문을 열어 놓고 시원하게 못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조금이라도 해결을 해주십사 동사무소에 전화를 했더니 통장님과 전화통화를 해서 주민들이 직접 청소를 하란식으로 얘길 합니다. 일주일정도 냄새가 날테니 일주일동안 참으랍니다. 
도로에서 나는 냄새로 5분만 있어도 속이 메스껍고.. 집안으로도 스며들어오는 냄새를 일주일이나 어떻게 참으라는 건가요... 직접 나오셔서 참을수 있겠냐 맡아 보라 했더니 당직이라 나올수 없다라고.. 얘기 하시더군요 공무원에 이런대처... 참... 진절머리 나더군요. 안되겠어서 시청에 전화를 했고 담당 직원분은 죄송하다 하시며 업체 사람들을 보내 해결한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런 조치 없이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얼굴 한번 뵌적 없는 하망동 의원님이신 김병기 의원님께.. 무작정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말씀 드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잠깐 나오셔서 상황을 봐주십사 요청했습니다.  선약이 있으시다 하시면서 다녀오신뒤 잠깐이라도 들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뒤 의원님께서 선약도 취소하시고 제가 전화한지 30분도 채 안되서 동사무소 직원, 시청 직원분들 보다도 먼저 와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오시면서 담당 직원분 부르셨고 업체 직원분들 오시고.. 그제서야 살수차를 불러서 청소를 다시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저녁식사도 못하셨다 하셨는데 늦은 저녁까지 함께 하셔서 청소하고 뒷처리 하는거 까지 다 지켜 봐 주셨습니다. 후에 죄송하시다며 연락을 다시 주셨고, 오늘 아침에도 회의가 있으시다며 못나와봐서 죄송하시다며 청소는 다시 되고 있는지 다시한번 물어 봐주셨습니다. 
의원님에 대처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렇게 동에 도움을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 행복하단 느낌에 마음까지 따뜻해졌습니다.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의원님이 있어 든든 합니다~!

이런글을 따로 올릴만한 데가 없어- 의회에 바란다에 올립니다~ 이런 공간도 따로 만드셔도 좋겠습니다~^^